국내외 완성차 업체 이색 신차로 승부수…특별 할인으로 ‘고객몰이’
국내외 완성차 업체 이색 신차로 승부수…특별 할인으로 ‘고객몰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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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다이내믹에디션 내놔…코란도 특별판 이어 두번째
람보르기니, 한정판 요트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 세계 최초 공개
혼다 ‘0원한 혜택 판촉행사’…엔진오일 평생 무상교환 혜택 등 혜택 제공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가 시작되자 마자 이색 신차와 이벤트 등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일 코란도 특별판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기본으로, 다양한 전용사양과 편의성 등을 기본 탑재해 야외 활동에 최적화 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사진=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사진=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프레임과 4륜구종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을 겸비했다.

다이내믹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3142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3369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이내믹 에디션을 통해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활용성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는 4만856대로 전년 동기(5만5950대)보다 27% 줄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국의 씨그룹과 협업으로 한정판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63’ 요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 (사진=람보르기니)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 (사진=람보르기니)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는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시안 FKP 37를 기본으로 제작됐으며, 시안 FKP 37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819 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테코노마르 포 람보르기니63는 2000마력을 내는 MAN 사의 V12 엔진 두 개를 탑재해 최대 4000마력을 발휘한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의 외관은 시안 FKP 37을 재해석해 미우라와 쿤타치의 디자인 라인이 적용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는 “이번 협업은 람보르기니의 스타일과 전문 지식이 다른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0원한 혜택 판촉’ 이벤트를 이달 진행한다.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0원한 혜택 판촉’ 이벤트를 이달 진행한다.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0원한 혜택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혼다 구매 고객은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 혜택을, 어코드 터보 고객은 취득세와 공채할인비 등도 각각 받을 수 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7월 불거진 한일 경제갈등으로 같은 해 판매가 전년보다 10.1% 성장에 그쳤다. 한일 갈등이 불거지기 전 혼다의 월 한국 판매 증가세는 100%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혼다코리아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72.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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