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비수기·酒 성수기…마케팅으로 고객몰이 나서
車 비수기·酒 성수기…마케팅으로 고객몰이 나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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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신형 ‘CR-V 터보’ 기자 시승행사 마련…홍보 극대화로 성수기 대비
하이네켄코리아, 애플폭스 도입1주년 기념 320㎖캔 선봬…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여름의 경우 자동차 활용도는 높아지지만, 판매는 비수기다. 반면, 맥주의 경우 여름은 특성수기다. 국내 수입 자동차업체와 맥주업체가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지난달 하순 선보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터보’의 미디어 시승회를 10∼11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시승회를 통해 ‘CR-V 터보’를 적극 알린다는 복안이다.

▲ 혼다의 신형 SUV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의 신형 SUV ‘CR-V 터보’. (사진=혼다코리아)

이는 9월 성수기를 노린 전략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비수기에 신차를 선보이고, 홍보 등을 강화해 성수기 판매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시승 행사에 이지홍 대표이사가 참석해 ‘CR-V 터보’의 특장점과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CR-V 터보’를 통해 판매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7월 불거진 한일 경제 갈등으로 올해 상반기 판매가 1453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5684대)보가 74.4% 급감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7.3%가 늘었다.

혼다 CR-V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탁월한 공간 활용성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인 SUV로, 이번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신형이다. 신형 CR-V 터보는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각각 출시됐으며, 가격은 3850만원부터 4540만원이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CR-V는 혼다의 핵심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이라며 “많은 한국 고객은 신형 CR-V 터보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삶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애플사이다의 애플폭스는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신제품을 내놨다.

▲ 애플폭스 라인업. (사진=하이네켄코리아)
▲ 애플폭스 라인업. (사진=하이네켄코리아)

지난해 도입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폭스가 소용량,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무더운 여름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320㎖캔을 선보인 것이다.

애플폭스는 엄선된 신선한 사과를 담아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특유의 달콤한 청량감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알코올 도수 4.5%를 자랑한다.

애플폭스는 기존 500㎖캔과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네켄코리아 김우현 과장은 “시원한 탄산이 간절해지는 여름을 맞아 320㎖ 캔을 출시하게 됐다”며 “애플폭스는 야외나 홈술, 음식과 곁들일 때 적합하며, 얼음을 곁들여 마시면 청량함이 배가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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