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승태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중순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강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2018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방문 기간 강 장관은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공동 대응과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국제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기업인을 포함한 필수 인력의 베트남 입국 제도화, 양국 간 정기 항공편 재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장관은 당시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베트남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베트남의 지원도 요청했다”며 “8월에는 독일에서 현지 외교장관과 필수인력 이동 등 코로나19 협력,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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