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유통계, 2색 2사…4분기 실적 제고에 ‘올인’
제약·유통계, 2색 2사…4분기 실적 제고에 ‘올인’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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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반얀트리 서울에 임시 매장 마련…獨 비타민 오쏘몰 이뮨 홍보에 열
골든블루, 부산지구JC에 7년 연속 기부…올해 후원금 2천만원, 취약 계층 지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내 제약업체와 유통업체가 각사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으로 4분기 실적 제고를 위해 팔을 걷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 호진)은 자사가 공식 수입 판매하는 독일의 고급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알리기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임시 매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실적 제고를 위한 행보다. 실제 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주식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814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반기순이익 148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5.9%(214억원), 63%(89억원), 179%(95억원) 각각 늘었다.

오쏘몰 이뮨은 독일 오쏘몰이 만든 복합비타민, 미네랄 제재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강에 필수인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A, B, C, E, K와 아연, 셀레늄, 엽산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하고 있다.

▲ 동아제약이 독일의 고급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알리기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임시 매장을 마련했다. (사진=동아제약)
▲ 동아제약이 독일의 고급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알리기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임시 매장을 마련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이번 임시 매장을 통해 반얀트리 회원에게 오쏘몰 이뮨을 특별 판매한다. 고객이 오쏘몰 30일분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7일분과 고급 쇼핑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정상가에서 24%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임시 매장은 내년 2월 28까지 운영된다.

동아제약은 현재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임시매장을 열고, 오쏘몰 이뮨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동아제약 전문용 과장은 “반얀트리와의 함께 준비한 이번 임시 매장에서 오쏘몰 이뮨만의 차별화된 건강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겠”고 말했다.

주류 유통기업 (주)골든블루는 사히공헌 사업으로 기업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골든블루가 최근 부산에서 부산지구 청년회의소(부산지구JC)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 역시 4분기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인 셈이다. 골든블루는 상반기 매출 548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반기순이익 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67.5%(1140억원), 50.7%(108억원), 64%(41억원) 급감하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 (왼쪽부터)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과 부산지구JC 김태진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 (왼쪽부터)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과 부산지구JC 김태진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2014년 처음으로 부산지구JC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돕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 청년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는 생활이 송두리째 바뀌고 경제 위기가 심화된 현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구JC의 공헌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면서, 지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에 설립된 부산지구JC는 20개의 지역 단체와 800명이 넘는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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