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정부가 최근 원자력발전소인 월성1호기 폐쇄를 결정하는 등 탈원전에 속도를 낸다.

수자원공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경상북도, 안동시, 경남댕 등과 함께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알으로 경북도는 사업 대상지 발굴과 행정 지원, 안동시는 인허가와 주민 참여방안 지원, 수자원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공급인증서 구매 등을 각각 추진한다.

수자원 공사 등은 모두 1179억원을 투입해 들여 56㎽급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만든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지 주민들은 사업비 5%를 투자하고, 20년 동안 연 10% 수익을 받는다.

수자원공사 등은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을 주민참여·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 이번 시업이 국내 수상태양광 개발에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yhjung@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