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코리아 ‘페트라떼 캠페인’ 마련…페트병 분리배출방법 알려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자동차업체와 유통업체가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고, 올해를 착하게 마무리 한다. 이는 실적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39개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겨울철 안전 운행에 필수인 13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모든 고객은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블레이드에 대해 2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우디부문은 올해 1∼10월 1만 194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973대)보다 179.6%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14.2%)13배 정도 높은 것이다.
아우디가 성장세를 높이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경우인 반면, 하이네켄코리아는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이미지 제고 캠페인에 나선다.
하이네켄코리아가 내달 15일까지 환경부와 함께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법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페트라떼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투명페트병의 라벨을 떼어내고 분리배출 하는 모습을 개인 사회적관계망(SNS)를 통해 인증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하이네켄코리아는 행사 기간 라벨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제대로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알린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투명페트병을 깨끗하게 비운 후 라벨을 떼어내고, 압축한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페트라떼 #하이네켄코리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 상태로 올리면 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이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하이네켄코리아, CGV가 주최한 ‘자원순환 60초 초단편영화제’에 참여하는 등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229억원으로 전년(1165억원)보다 5.5%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25.1%(96억원) 급감했다. 이로 인해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해 단기순손실(21억원)로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