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AS 강화로 동생 ‘아우디’ 잡는다
폭스바겐, AS 강화로 동생 ‘아우디’ 잡는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1.04 09: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중점검 AS캠페인 마련, AS절차 대폭 개선 등…수입차 대중화 도모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대중브랜드 폭스바겐부문이 고급브랜드인 동생 아우디부문을 잡기 위해 주력한다. 한국 시장에서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폭스바겐문(사장 슈테판 크랍)은 내달 13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를 찾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체크(이중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폭스바겐부문이 AS를 강화하고, 업계 3위 탈한에 나선다. 수입차 SUV 판매 1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각각 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폭스바겐부문)
▲ 폭스바겐부문이 AS를 강화하고, 업계 3위 탈한에 나선다. 수입차 SUV 판매 1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각각 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폭스바겐부문)

이번 캠페인은 개선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폭스바겐부문은 행사 기간 고객이 요청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서비스 절차를 대폭 개선했으며, 고객은 서비스 신청과 점검 등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부문은 고객에게 차량 문제와 조치 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브랜드의 핵심 목표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 최우선’이라는 폭스바겐 브랜드 철학을 널리 알리고,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부문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빅3’를 이뤘다. 다만, 2015년 하반기 불거진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로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2018년 판매를 재개해 같은 해 1만 5390대를 판매하면서 업계 3위를 다시 찾았다.

반면, 폭스바겐부문은 올 들어 9월까지 1만 276대 판매에 그쳐, 벤츠(5만 3571대), BMW(4만 1773대), 아우디(1만 6971대)에 이어 업계 4위를 달리고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