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올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제타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은 소형 세단의 7세대 신형 제타의 사전 판매분(2650대)에 대한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부문의 전략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무장했다.
실제 신형 제타의 판매 가격은 2300만원으로 국산 중형 차량보다 저렴하다.
신형 제타는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25.5㎏·m의 최대 토크를 구현했다. 이번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친환경적이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형 제타는 새로운 차체 구조와 풍부해진 사양,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제타는 동급 최강의 상품성과 제품력, 경제성까지 모두 갖춰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향후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식 제타로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부문은 올해 1∼10월 1만 220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682대)보다 판매가 231.6% 수직 상승했다. 폭스비겐의 선전으로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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