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추수 계절 맞아…판촉에 ‘열’
車 업계, 추수 계절 맞아…판촉에 ‘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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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렉스턴 사전 계약 진행…신차급 불구, 가격 3천만원 대부터
아우디, 중고차시장 공략강화…경남·대전에 인증 중고차전시장 동시 개설
혼다코리아, 도서지역 혼다 모터사이클 무상 점검 서비스 22일까지 실시
오토플러스,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선봬…- 선수금면제 등 다양한 혜택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자동차 업계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우선 쌍용자동차는 내달 선보일 신형 렉스턴의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신형 렉스턴이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기본 탑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국내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 쌍용차는 내달 4일 출시하는 신형 렉스턴에 대한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쌍용차)
▲ 쌍용차는 내달 4일 출시하는 신형 렉스턴에 대한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진=쌍용차)

이에 따라 고객은 전국 200여 곳의 쌍용차 전시장에서 내달 4일 출시 예정인 신형 렉스턴을 구매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인 사전 구매 기간 신형 렉스턴을 구매한 고객은 계약금 10만원을 면제받고 몽블랑 키링도 받을 수 있다.

신형 렉스턴은 내외관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했으며,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그러면서도 신형 렉스턴 가격은 3700만원부터 5000만원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부문은 중고차 시장을 확대한다.

아우디의 공식 딜러인 고진 모터스와 아이언오토가 각각 대전과 경남 양산에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로 마련한 것이다.

▲ 아우디는 대전과 양산에 중고차 인증전 시장을 동시에 개설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사진=아우디)
▲ 아우디는 대전과 양산에 중고차 인증전 시장을 동시에 개설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사진=아우디)

이중 대전전시장은 대전 오토월드 복합 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실제 연면적 300㎡ 규모로 2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대전전시장은 경부 고속국도 유성 인터체인지(IC)와 서대전 IC에 인접해 충청과 호남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다.

양산전시장은 양산 사후서비스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5대의 차량이 고객을 맞는다.

양산전시장 역시 경부고속국도와 중앙고속국도의 교차점인 양산IC에 인접해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고객이 쉽게 접근 가능하다.

혼다코리아는 22일까지 도서지역 고객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무상점검서비스를 펼친다.

▲ 혼다 모터사이클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현장.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모터사이클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현장. (사진=혼다코리아)

올해 서비스는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울릉도에서 펼쳐진다.

고객은 안전한 운행을 위한 기본 점검과 16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소모품 교환, 리콜(대규모 시정조치)을 위한 부품 교환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혼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수리,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울릉도 고객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판매 전문 업체 오토플러스(주)는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내놨다.

오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온라인 매장에서 차량 확인을 비롯해 상담과 계약까지 가능하다.

◇ 오토플러스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

이번 서비스는 차량양수도, 상품화, 이전 등록 등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고객이 계약과 보증금을 입금하면 당일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오토플러스는 선수금 없이 한 달치 렌트료만 보증금으로 선납하면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12개월, 18개월, 24개월 단위로 임대 기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임대료는 연간 약정 주행거리 3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오토플러스 양경덕 상무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차급 품질을 보증하는 직영 중고차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다양한 비대면 중고차 거래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9월 국내에서 쌍용차는 국내에서 6만 2558대를, 아우디부문은 11만 6971대를, 혼다코리아는 206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8%(1만7412대),

256.3%(1만2208대), -68%(4389대) 각각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는 7%, 14.8% 늘었다.

오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419억원으로 전년(1789억원)보다 20.7% 굽감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3000만원 흑자를 내면서 전년 적자(83억원)를 급복했다 이 기간 오토플러스의 당기 순이익은 67%(97억원→3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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