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車업체, 신차로·마케팅으로 실적 제고에 ‘올인’
국내외 車업체, 신차로·마케팅으로 실적 제고에 ‘올인’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1.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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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렉스턴 출시…새 엔진에 최첨단 사양 대거 기본 탑재
벤츠 와이즈오토,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밴 유로스타 할인 판매
혼다코리아, 창립19주년 기념…인기 suv CR-V 300대 한정 특가제공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를 결산하는 4분기를 맞아 실적 제고를 위해 팔을 걷었다.

▲ 쌍용차 신형 렉스턴. (사진=쌍용차)
▲ 쌍용차 신형 렉스턴. (사진=쌍용차)

우선 쌍용자동차는 신형 렉스턴을 선보이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쌍용차가 올해 1∼10월 국내에서 7만 17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만 8335대)보다 판매가 20.6%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렉스턴은 새 엔진에다 내외관 디자인,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두루 갖췄다.

신형 렉스턴이 신차급의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시장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신형 렉스턴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블랙 4975만원이다.

쌍용차 정무영 상무는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신형 렉스턴은 출시 전부터 홍보까지 달라진 면모로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며 “앞서 선보인 티볼리 에어와 함께 올해를 비롯해 내년 판매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용보다는 밴 판매에 열을 올린다.

▲ 벤츠 유로스타. (사진=와이즈오토)
▲ 벤츠 유로스타. (사진=와이즈오토)

벤츠 밴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와이즈오토가 정부 주관 국내 최대규모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전략 모델을 큰 폭으로 할인 판매 한다.

15일까지 펼쳐지는 행사 기간 와이즈오토는 ‘유로스타 VIP’를 연식에 따라 최대 24% 할인된 1억 3552만원에 특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행사 기간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인 ‘유로스타 스탠다드’를 3000만원 할인된 990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은 “와이즈오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를 직접 시승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일대일 방문 시승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실적을 최대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6만 147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4.4%(2786대) 감소했다.

지난해 7월 불거진 한일경제갈등으로 같은 기간 67.3%(7262대→2377대) 판매가 급감한 혼다 역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 혼다 CR-V.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CR-V. (사진=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창립 19주년 기념, 고객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300대를 이달 한정 판매한다.

고객이 혼다 파이낸셜을 통해 CR-V를 구매할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10% ), 저금리(2.9%) 할부(선수금 10%), 유류비 최대 315만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아울러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권을 제공하고, 혼다 차량의 재구매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세단 어코드와 승합 오딧세이 등 다른 모델 구매 고객에게도 무이자 할부와 저금리 할부 혜택,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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