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는 SUV가 대세…중고·신차 시장서 독주
車는 SUV가 대세…중고·신차 시장서 독주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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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행락철 맞아 SUV·RV 몸값 상승…신형 ‘투싼’ 중고 인기
지프, 신형 랭글러윌리스 특별판선봬…강인한 외관 디자인지녀, 1백대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신차를 비롯해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이티차량(SUV) 등 레저차량(RV) 인기가 여전하다. 완성차 업체와 중고차 업체가 SUV 판매에 목을 메는 이유이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올해 1∼9월 RV 내수는 51만 9622대로 전년 동기(45만 9040대) 보다 13.2% 급증했다. 이 기간 국산차 내수는 6.9% 증가에 그쳤다.

▲ AJ셀카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 증감률. (사진=AJ셀카)
▲ AJ셀카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 증감률. (사진=AJ셀카)

앞서 2010년대 들어 RV 국내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었지마만, 세단 판매는 꾸준히 줄었다.

중고차 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다.

AJ셀카(대표 안진수)가 상위 20개 모델의 지난 한 달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RV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 신형 투싼과 기아차 신형 쏘렌토의 중고차 시세는 전달보다 각각 5%, 3% 상승했으며, 신형 카니발은 전월 시세를 유지했다.

최근 3년간 내수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한 현대차 그랜저 중고차는 같은 기간 시세가 6% 오르며 시세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AJ셀카 김찬영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시세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4륜구동 SUV 전문브랜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제이크 아우만)의 지프는 이를 감안해 신형 랭글러 윌리스 특별판을 내놨다.

신형 랭글러 윌리스 특별판은 1948년 후반에 도입된 “윌리스 오버랜드 CJ-3A”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 신형 랭글러 윌리스 특별판. (사진=지프)
▲ 신형 랭글러 윌리스 특별판. (사진=지프)

10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형 랭글러 특별판은 전면에 윌리스 글자가 새겨진 후드 데칼과 블랙 세븐-슬롯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에는 검은색 지프 휘장과 루비콘 락 레일이 실렸으며,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가 부착됐다.

외관 색상은 빨강과 하양 두 가지 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50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를 만든 윌리스의 정신을 담아 신형 랭글러 윌리스 특별판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라 “이는 희소성을 가지는 모델로 자동차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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