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지프 구원투수(?)…홍보대사로 신형 픽업 1호차 탄다
가수 비, 지프 구원투수(?)…홍보대사로 신형 픽업 1호차 탄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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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창 통해 아름다움 재발견할 터”…사전 판매만 300대
▲ 지프의 홍보대사인 가수 비가 신형 글래디에이터 1호차를 타면서 지프의 판매 제고를 돕는다. (사진=지프)
▲ 지프의 홍보대사인 가수 비가 신형 글래디에이터 1호차를 타면서 지프의 판매 제고를 돕는다. (사진=지프)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올해 신차 부재로 전년보다 판매가 크게 감소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가 4분기 한국에서 자존심 회복에 주력한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비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최근 선보인 픽업트럭 신형 글래디에이터 1호차를 전달한 것이다.

27일 FCA코리아(사장 제이크 아우만)에 따르면 신형 글래디에이터는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트럭으로, 니국 퍼퓰러 메카닉스가 주최한 자동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중형 픽업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이미 성능과 기능 등을 업계가 인정했다.

지프는 신형 글래디에이터로 올해 판매 하락을 극복하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20종에 육박하는 신차를 투입하면서 지프는 한국 진출 27년만에 1만대 판매(1만 251대)를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판매가 35.1%(2661대) 급증했다.

반면, 올해는 신차 부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1∼9월 5882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7094대)보다 판매가 17.1% 크게 감소했다. 이들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각각 -6.1%, 14.8%이었다.

지프는 사전 판매 2개월 동안 300대의 신형 글래디에이터를 팔았으며, 이날 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

비는 “신형 글래디에이터 1호차의 주인공이 돼 영광이다. 앞으로 지프와 함께 자유와 모험을 경험하고 지프의 창을 통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국 고객에게 신형 글래디에이터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형 글래디에이터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픽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며 새로움을 원하는 고객 욕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는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M본부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비는 유튜브 채널로 과거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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