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입차 업체, 3색 3사 마케팅 강화…하반기 시장 선점
韓 수입차 업체, 3색 3사 마케팅 강화…하반기 시장 선점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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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함께 하는 티구안 ‘펫 드라이빙’ 공개
볼보, 신형S90 사전계약 실시…4년만에 나와, S60과 세단시장 선점 기대
지프 ‘여름 서비스캠페인’ 6주간 진행…FCA 모든 차량 대상, 무상점검 등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3개 브랜드가 각각의 마케팅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 시장 확대를 노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홍보대사인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와 함께 한 ‘펫 드라이빙’을 주제로 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는 국내 반려견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고려한 행보이다.

이번 영상에서 강형욱씨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지녀 반려견에 최적화된 티구안 4륜구동을 알린다.

▲ 폭스바겐부문은 인기 SUV 티구안의 홍보대사인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와 함께 한 ‘펫 드라이빙’을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부문)
▲ 폭스바겐부문은 인기 SUV 티구안의 홍보대사인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와 함께 한 ‘펫 드라이빙’을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부문)

영상에서는 현대적인 디자인, 온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 대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넓은 트렁크 공간 등을 갖춘 티구안을 만날 수 있다.

강형욱씨는 영상에서 반려견의 자동차 적응훈련, 반려견과 장거리 주행 시 유의해야 할 점 등도 소개한다.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S90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26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나선 것이다.

S90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시장에서 볼보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델로, 볼보의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 품질과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갖췄다.

▲ 볼보코리아는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S90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26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볼보 신형 S90. (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코리아는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S90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26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볼보 신형 S90. (사진=볼보코리아)

신형 S90은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동급 최고의 차체 등 넓어진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신형 S90은 48볼트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볼보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부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신형 S90은 볼보가 전하는 사용자와 탑승객, 환경에 대한 배려를 통해 그 동안 동급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최고급 세단의 면모를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는 본격적인 휴가철 맞아 내달 22일까지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 FCA 코리아는 본격적인 휴가철 맞아 내달 22일까지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FCA 코리아)
▲ FCA 코리아는 본격적인 휴가철 맞아 내달 22일까지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FCA 코리아)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고객은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에어컨 부품 등의 교체시 2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순정 부품 10%, 순정 장신구 등 20%, 캐리어와 루프랙 등 30% 할인을 혜택도 받는다.

FCA코리아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 차량에 대해 내부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부문은 7405대, 볼보는 6524대, FCA코리아는 4209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317.2%(5630대), 24.8%(1295대), -11.7%(559대) 성장했다. 이중 FCA코리아는 지난해 지프를 앞세워 한국 진출 27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나, 올해는 신차 부재로 주춤한 상황이다. 상반기 수입차는 17.3%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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