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폭스바겐·볼보, AS 강화로 하반기 고객몰이
잘 나가는 폭스바겐·볼보, AS 강화로 하반기 고객몰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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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올해 韓서 320% 성장…울산 AS센터 확장 이전, 고객 만족에 최선
볼보, 25%↑…브랜드앱 ‘헤이 볼보’선봬, 실시간 정비예약·이력 조회可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장을 일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고 하반기 고객몰이에 나선다.

폭스바겐부문은 부산경남지역 공식딜러인 유카로오토모빌(대표 한호종)이 2017년 개설한 울산AS센터를 관내 삼산동 정동사거리로 이전하고 대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고객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곳에는 폭스바겐의 기술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폭스바겐의 부산경남지역 공식딜러인 유카로오토모빌은 울산AS센터를 관내 삼산동 정동사거리로 이전하고 대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울산 AS센터. (사진=폭스바겐부문)
▲ 폭스바겐의 부산경남지역 공식딜러인 유카로오토모빌은 울산AS센터를 관내 삼산동 정동사거리로 이전하고 대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울산 AS센터. (사진=폭스바겐부문)

이번 이전을 기념해 유카로오토모빌은 입고 고객 차량에 대해 무료 소독서비스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 수리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한호종 대표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욕구에 맞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를 이날 선보였다.

‘헤이, 볼보’는 직관성, 사용자 편의를 높인 공식 브랜드 디지털 채널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처리하던 차량 정비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실시간 디지털 통합형으로 설계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차량 정보와 진행 중인 이벤트 등도 알 수 있고,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 볼보코리아는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를 선보였다.(사진=볼보코리아)
▲ 볼보코리아는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를 선보였다.(사진=볼보코리아)

아울러 볼보코리아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세단 S90의 홍보대사로 유럽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축구선수를 발탁하고 하반기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이만식 전무는 “고객은 이번 브랜드 앱을 통해 연결성이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볼보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24.8% 급증한 6524대를, 이 기간 폭스바겐부문은 317.2% 성장한 7405대를 각각 판매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1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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