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만료된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내달 24일까지 무상 점검 등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제이크 아우만)가 명예회복에 나섰다. 내달 24일까지 보증이 만료된 지프와 크라이슬러, 피아트 차량을 대상으로 ‘FCA 리프레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FCA 코리아는 행사 기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 차량의 브레이크패드 등 차량의 주요 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은 행사 기간 순정 부품과 순정 장신구 등을 20%, 에어컨 살균제, 퀵프레쉬 방향제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은 별도 비용 없이 차량 내부 살균 소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앞세워 FCA 코리아는 판매 회복을 노린다.
지난해 FCA는 지프 브랜드를 통해 한국 진출 27년 만에 연간 1만대 판매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지난해 지프는 1만 251대를 팔아 전년(7590대)보다 판매가 35.1% 급증했다.
다만, 올해 1∼8월 지프 판매는 5029대로 전년 동기(6166대)보다 18.4% 줄었다. 이들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각각 15.7%, -6.1%로 파악됐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이번 리프레시 서비스 캠페인은 신규 고객뿐만이 아니라 보증 기간이 지난 고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FCA 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