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토지보상 씨티자산관리팀 신설…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내 은행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업무를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 돈암동 지점에 디지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자동화 코너인 디지털셀프점 Plus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은 디지털셀프점 Plus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서 365일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스마트매니저가 상주해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번에 새로운 디지털 ATM을 도입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새로운 디지털 ATM을 서울 여의도 통합 신사옥에 우선 배치했으며, 전국 주요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ATM을 도입했다”며 “디지털셀프점 Plus를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토지보상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지보상 씨티자산관리팀을 이날 신설했다.
토지보상 씨티자산관리팀은 씨티그룹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엄격한 상품 선정과 전담직원, 투자·외화 전문가 등의 팀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토지보상 씨티자산관리팀은 토지 보상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법률 상담 서비스를 외부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고, 토지 보상과 관련된 사항뿐만이 아니라 상속과 증여 등에 대한 세무, 법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지보상 씨티자산관리팀 조직은 자산관리팀, 마케팅 지원팀, 고객응대전담팀으로 이뤄졌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의 장점인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에 토지 보상과 관련된 세무, 법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고객응대 전담팀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