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82명...3차 유행 급속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382명...3차 유행 급속 확산되고 있다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11.25 16: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3명 늘어 38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 173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8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363명, 해외 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255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과 충남에서 각 18명씩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과 전남에서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29명보다 10명 줄어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3명이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81명이다.

전국적으로 학교, 학원, 교회, 군부대, 요양병원, 사우나, 각종 소모임 등 지역발생 환자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5일 최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개인 방역 수칙으로 5가지의 세부지침을 개정했다. ▲ 마스크 착용하기·거리두기 ▲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시설별 세부지침은 기존 3개 분류(업무·일상·여가)에서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고위험 사업장, 종교시설과 그 외 시설 등 5개로 세분화 했다.

중점관리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9개 유형에 더해 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유형이 추가됐다.

또 일반관리시설은 공연장, 영화관 등에 더해 오락실과 멀티방이 추가됐으며 유통물류센터도 고위험 사업장에 포함됐다. 그 외 시설에서는 골프장과 봉안시설, 산후조리원, 민박·숙박업이 새 분류에 들어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