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사례 공모전’ 결과, 6개 팀을 우수작으로 27일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식단함 팀은 식단 사진을 촬영하면 영양 성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하루 영양 섭취량에 맞춘 식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이 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식단 추천 서비스 앱을 기획했으며, 현재 앱을 개발 중이다.
회수·제조업소 정보를 연계한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현대그린푸드 팀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교육용 앱을 제안한 ASAP 팀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아동 맞춤형 알레르기 관리 앱(알려조), 현명한 소비자 위한 과대광고·허위광고 지침서(스마슈머), 영유아용 영양 정보와 레시피 추천(쿠키즈) 등을 제안한 3개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약처는 수상작을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웹이나 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먹거리 정보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