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아래인 8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 늘어 누적 6만5818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를 이어간 것으로 전날 715명보다는 125명 늘었다.
새해 들어 6일 가운데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09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2명)보다 137명 많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거대한 확산세는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67명→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715명→840명을 기록해 연일 1천명대를 나타냈던 지난달 급증기에 비해서는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0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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