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유지
코로나 신규확진 401명...이틀째 400명대 유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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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80명·해외유입 21명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국면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는 401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진=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국면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는 401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사진=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000명대를 유지해왔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새해 들어 조금씩 줄어드는 국면에 접어들었고,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4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처럼 ‘3차 대유행’은 완만한 감소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요양원, 교회,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가 사람간 접촉을 통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떨어뜨리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내달부터는 곧바로 2주간 설연휴 특별방역대책(2.1~4)을 진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04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새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3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고, 충북 괴산, 음성, 진천군과 안성시 병원과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인 31일보다 10명 적다.

이들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6명, 나머지 15명은 경기 5명, 서울 3명, 강원 2명, 인천·광주·울산·경남·전북 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헝가리·이집트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스리랑카·영국·루마니아·독일·터키·세르비아·모잠비크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경기 138명, 서울 125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3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1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66명 늘어 누적 6만846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1명 줄어 총 1175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23만7608건으로, 이 가운데 502만262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107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480건으로, 직전일 5만1804건보다 632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8%로 4만5480명 중 401명이고, 직전일 0.78% 즉 5만1804명 중 404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523만7608명 중 73918명인 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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