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346명...사흘만에 다시 3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자 346명...사흘만에 다시 300명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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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23명, 비수도권 91명, 해외 32명 신규확진
▲ 국내 코로나가 점차 누그러들며 감소세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 국내 코로나가 점차 누그러들며 감소세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점차 누그러들며 완화된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386명이었던 데서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특히 이날처럼 300명대 중반을 유지했던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두달 만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숫자로 이어지고 있지만 사우나, 직장, 우체국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또 재확산의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처 등을 시행해 확진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만42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01명과 비교하면 55명 적다. 지난해 11월 23일 271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번 3차 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을 나타냈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이하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2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1명으로, 다시 100명 이하로 내려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확진자는 총 797명으로 늘었고,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사례는 지난 19일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24명이 됐다.

이 밖에도 누적 18명인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광명시 보험회사,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화성시 제조업 관련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21명인 전날보다 1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 경북, 서울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발생됐다.

유입 추정 국가로는 미국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집트 5명 미얀마 4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과 독일, 터키, 브라질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이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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