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세계 최대규모인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3년째 개점휴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인천항만공사는 1100억원을 들여 터미널을 건립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000t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길이 430m 부두를 갖췄습니다.
2014아시안게임 개최를 전후해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한때는 한해 95척까지 기항했었는데요.
그러나 2017년 한·중 간 사드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크루즈 입항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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