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국민 사과문 발표...“직원·가족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LH, 대국민 사과문 발표...“직원·가족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 고원만 기자
  • 승인 2021.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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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진주 본사 신사옥 전경. (사진=LH제공)
▲ LH 진주 본사 신사옥 전경. (사진=LH제공)

(내외방송=고원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LH는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 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큰 충격과 실망감을 드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2일 직원 13명에 대해 직위를 해제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등의 토지거래현황 등 전수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원과 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신규사업 추진시 관련부서 직원과 가족의 지구내 토지 소유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미신고나 위법·부당한 토지거래가 확인될 경우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패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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