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투명 페트병이 레깅스·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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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3.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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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효성티앤씨의 협약으로 재탄생
‘러브서울’ 에디션
▲ 플리츠마마 레깅스. (사진=서울시 제공)
▲ 플리츠마마 레깅스.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와 효성티앤씨의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협약으로 재탄생한 제품이 출시된다.

서울시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레깅스나 가방으로 재탄생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레깅스와 플리츠백 등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8종류다.

서울시가 금천·영등포·강남구 등을 통해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선별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원사로 제작, 플리츠마마가 제품화했다.

러브서울 제품은 오늘(10일)부터 ‘더현대 서울’ 플리츠마마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의무화 이전에는 고부가가치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 업계에서는 해외에서 페트 재생원료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였다.

서울시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0t 규모의 재생 섬유 생산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재활용률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폐자원이 올바로 분리배출되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자원의 선순환과 순환경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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