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 활짝 핀 분홍노루귀...'봄 기운 가득'
청계산에 활짝 핀 분홍노루귀...'봄 기운 가득'
  • 정동주 기자
  • 승인 2021.03.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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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 경기도 청계산에 활짝 핀 분홍노루귀. 2021.03.08.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정동주 기자) 경기도 청계산에서 활짝 핀 분홍노루귀가 8일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른 봄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며 봄을 알리는 노루귀의 보송보송한 솜털이 앙증맞다.

노루귀는 깔때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겨울을 견딘 노루귀는 낙엽을 뚫고 빠르면 2월부터 꽃줄기가 올라와 4월까지 예쁜 꽃망울을 피운다.

꽃잎 색상은 흰색, 분홍, 보라색 3종류가 있다.

▲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 경기도 청계산에 활짝 핀 분홍노루귀. 2021.03.08. (사진=내외방송 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올해는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1월 24일 노란색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봄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리 개화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지난 1월 27일 복수초를 시작으로 변산바람꽃과 유채꽃이 개화하며 봄을 알렸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2월 중순 만개했다.

내장산국립공원 장성갈재에서는 2월 7일 붉은대극을 시작으로 2월 10일 금선계곡에서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이, 원적계곡에서는 2월 12일 노루귀가 각각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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