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됩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인 정 교수는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요.
1심 재판부는 혐의 15개 중 11개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현재 남편인 조 전 장관도 입시비리 공모 혐의 등으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판결이 조 전 장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 교수가 혐의를 부인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2심 재판은 지난해 12월 1심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그동안 재판부 인원 3명(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 중 2명이 변경된 만큼 판결 결과가 달라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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