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LH 직원 재산 몰수 어려워지나...여당의원 반대로 무산
[내외방송 뉴스] LH 직원 재산 몰수 어려워지나...여당의원 반대로 무산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3.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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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직원 재산 몰수 어려워지나...여당의원 반대로 무산
▷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국내 65세 이상 1호
▷ 이재용 응급수술로 ‘삼성합병’ 재판 4월 22일로 연기
▷ 기아노조 “온라인 판매하면 일자리 잃는다” 투쟁 돌입
▷ 미국·EU 등 대중제재 돌입...중국, 맞대응 구상

◆ LH 직원 재산 몰수 어려워지나...여당의원 반대로 무산

정부가 땅 투기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직자가 내부 정보로 투기를 하고, 이를 통해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얻으면 모두 몰수·추징하는 내용의 법 개정도 추진 중인데요.

그러나 투기사태의 시발점이 된 LH 직원 등은 개정된 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심사 과정에서 소급 적용을 반대했기 때문인데요.

조 의원은 “몰수나 추징 등의 소급 효과는 친일 재산 등에 적용하는 것으로 헌법에 반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땅 투기 사태에 대한 여론의 비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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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국내 65세 이상 1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합니다.

65세 이상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면서 문 대통령도 오늘 접종을 받는 건데요.

부인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 참모 등도 백신을 접종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는데요.

더불어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해 11월로 계획했던 집단면역 목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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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응급수술로 ‘삼성합병’ 재판 4월 22일로 연기

이번 주로 예정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충수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이회장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한 데 따른 겁니다.

충수염은 흔히 맹장염이라 불리는 질병인데요.

이에 따라 25일로 예정되었던 재판은 다음 달 22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회장은 현재 삼성물산 불법 합병 의혹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 기아노조 “온라인 판매하면 일자리 잃는다” 투쟁 돌입

기아가 이달 말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계획인데요.

온라인 판매를 앞두고 노조와 예상치 못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판매노조는 온라인 판매가 영업직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했는데요.

이에 따라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통해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조합원(약 3만명) 가운데 판매노조는 10%(약 3000명)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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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EU 등 대중제재 돌입...중국, 맞대응 구상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본격적인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신장 자치구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 탄압에 연루되어 있는데요.

미국 재무부는 이와 관련된 중국 관료 2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과 영국 그리고 캐나다도 중국 관리 4명과 단체 1곳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은 “일방적인 괴롭힘과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라며 제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서방국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 러시아와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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