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2주간 유지”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2주간 유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3.26 09: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 이어지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증상 있는 경우 이용 제한
▲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다음 주부터 2주 간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유증상자의 시설 이용으로 감염이 확산하거나 계속 이어진 경우가 상당수”라며 “이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했던 기본방역수칙을 앞당겨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하겠다”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일주일의 준비기간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탄탄한 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상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 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이 회복의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