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관급 8명 인사 단행...모두 1주택자
문 대통령, 차관급 8명 인사 단행...모두 1주택자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3.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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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부처 내정
청와대 “모두 1세대 1주택 보유자” 강조
▲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김우호 신임 인사혁신처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조경식 과기부 제2차관, 최영준 통일부 차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임재현 관세청장, 장석환 병무청장, 최병암 산림청장. (사진= 청와대)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7개 부처 총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 차관에 각각 용홍택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 △통일부 차관에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황성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관세청장에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강 대변인은 "공직사회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안정화와 새로운 활력,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성과 강화를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디지털 뉴딜과 탄소 중립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단행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업무 전문성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적합한 인재를 택했다”고 설명하며 “8명의 차관급 인사 모두 1주택자로, 최근 논란이 된 3기 신도시 관련 땅을 보유한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행이 정부가 임기 후반에 국정운영 동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보선 이후 진행될 개각에 앞서 조직을 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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