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터키를 방문하자 대규모 규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중국의 위구르 탄압에 반발하는 시위가 열린 건데요.
터키인은 위구르족과 같은 튀르크계 민족으로 현재 터키에는 중국에서 떠나온 위구르인이 상당수 거주 중입니다.
이들은 "독재자 중국", "위구르 학살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중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그러나 시위에도 불구하고 터키 정부는 중국 측에 양국관계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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