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존과 상생의 길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안철수 대표 등장과 오 후보 위한 지지 연설에 감동의 물결
나경원, 이젠 같은 팀으로서 동료로 지지 오 후보 적극 지지 연설에 나서
안철수 대표 등장과 오 후보 위한 지지 연설에 감동의 물결
나경원, 이젠 같은 팀으로서 동료로 지지 오 후보 적극 지지 연설에 나서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쪽으로 승기가 굳혀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오 후보와 안철수 서울시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이종배 정책위의장, 박진 강남을 당협위원장, 나경원 중앙선대위부위원장, 김은혜 의원 등이 등이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제가 추구하고 싶은 그런 서울시, 대한민국의 모습은 공존과 상생의 대한민국이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우리 국민들이 서로 돕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여와 야가 머리를 서로 맞대고 함께 해야 할텐데..."라며 어려운 사람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적 행태에 대해 우려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세훈 후보와 서울 시장 후보로 팽팽히 맞섰던 안 전 후보(국민의당 대표)의 등장과 그의 "오세훈에게 표를 달라"는 호소와 표현은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 시장으로서의 서울 살리는 일을 내가 하고 싶었는데 오 후보에게 밀렸다"는 농담과 함께 오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달라며 큰 소리로 호소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오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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