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이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100여년 만에 가장 빠른 개화입니다.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낮 기온이 연일 20도 안팎을 보인 영향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온이 오른 만큼 봄의 평균 시작일도 3월 7일에서 3월 1일로 엿새나 빨라졌습니다.
현재 제주와 하동, 진해와 부산, 대구 등 남부지방에서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수도권에서도 3월말이면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개화한 여의도에서는 이주 후반쯤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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