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지난 10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명중 1명은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을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1~2020년까지 총 1900명이 공공임대(279명)와 공공분양(1621명)을 계약한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수도권 분양이 많고 절반 이상이 수원 광교지구에 몰려 있습니다.
공공주택은 의무거주(5·10년)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그만큼 입주권을 따내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3명 중 1명이 계약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봐도 일반 시민이 공공주택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인데요.
LH는 적법한 자격과 절차로 계약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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