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 4.3% 수준 226만명 1차 접종 완료
(내외방송=신새아 기자) 26일부터 경찰관, 소방관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인구의 4.3% 수준인 226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새로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3000여명으로,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들은 시군구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예방을 위해 만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5만 7000여명과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 질환자 7만 7000여명도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는다.
아울러 군 장병도 다음달 초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시 작전에 지장이 있는 부대를 우선으로 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경찰, 소방관과는 달리 군부대와 군 병원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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