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공연계 확진 사례 잇따라...뮤지컬 '드라큘라' 총 4명
방송계, 공연계 확진 사례 잇따라...뮤지컬 '드라큘라' 총 4명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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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계속되는 확진 사례에 바짝 긴장
▲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예계에 코로나 초비상이 걸려 긴장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예계에 코로나 초비상이 걸려 긴장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에 이은 신성록과 전동석까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에서도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신성록과 전동석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게 됐고, 그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손준호와 연습하던 중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3일 함께 공연 연습을 하던 손준호가 확진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다음 날 검사에서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그러나 자가격리 도중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검사를 받았고 이때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손준호가 확진 판정이 난 후 일부 인원이 자가격리 조치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는데 자가격리 도중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난 것이라 설명했다. 이로써 뮤지컬 '드라큘라' 팀에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들은 모두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드라큘라' 측은 스태프, 배우 등이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머지 배우, 스태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준수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연예계는 앞서 손준호와 함께 방송을 했던 박세리가 확진된 데 연이어 확진자가 속출해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현재 '팬텀'에 출연 중이고 지난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있다. 

전동석은 '팬텀'에도 출연 중이다. 그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3일 이후에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 '팬텀'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 오케스트라, 스탭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인 조향기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JTBC '알짜왕' 등에 패널로 풀연 중인 그는 CTS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함께 출연한 출연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했다가 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JTBC 관계자는 '알짜왕'에 출연하는 박수홍과 박지윤, 이상훈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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