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1명...최근 500~700명대 추이, 4차 유행 이어져
신규 확진 681명...최근 500~700명대 추이, 4차 유행 이어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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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0시 기준
▲ 16일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최근 확진 추이는 일별 확진자가 500명~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 16일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최근 확진 추이는 일별 확진자가 500명~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적은 이유 때문에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검사 건수가 적었음에도 불구 이미 평균 5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으로 바뀌어서 600명대나 기록했느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누적 13만167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의 추이를 일별로 보면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379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광주 14명, 충남 14명, 전북 13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경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 등 총 19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8명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충북 음성군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교사와 원생을 합쳐서 11명으로 늘었다. 경남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누적 31명이 됐다. 제주시 대학교 운동선수부 집단감염 확진자가 노래방 등으로 확산시켜 대거 감염자를 속출한 바 있는데 이 사건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누적으로 최소 61명이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김해에서는 라마단 종교 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확진자가 추가돼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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