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규 확진자, '월요일 기준' 1월 4일 이후 최대
17일 신규 확진자, '월요일 기준' 1월 4일 이후 최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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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신규 확진자는 619명이다. 올해 월요일 신규 확진자들만 따져볼 때 1월 4일 월요일 597명 다음으로 이날이 가장 많았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방역당국이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9명이라고 밝히며 "1월 4일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 985명 이후에 이날이 월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백브리핑에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비해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많다"고 말했다. 

보통 주말 등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많지 않다. 따라서 실제 그날 신규 확진자 수보다 훨씬 적은 수치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주말 효과'는 주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날(월요일)은 주말 효과가 고스란히 남아있어야 할 월요일임에도 불구 600명대(619명)를 기록해 1월 4일 985명 이후 최대이다. 

윤 반장은 "일단 전반적으로 그 직전 주와 비교할 때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오늘은 주말 검사 감소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많이 나왔다. 우연히라고 봐야 할지 계속 추세를 이어갈지 면밀하게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지역발생 확진자인 597명이 어떤 특성을 가진 환자들인지 등도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현 상황을 잘 판단해보고 이번 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편 올해 7월부터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부터 50개 협회 및 단체들과 자영업종에 관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한다. 업종별 규칙을 만들고 최종 의견 조율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정하는 기간이 약 2주간 걸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1, 2차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사적모임에 대한 규제가 동일하게 주어질지 차별 적용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에 대한 예외적용과 관련해서는 여러 논의가 분분하지만 아직 확정지어 알려줄 단계의 논의는 아니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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