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전원대회서 "대화, 대결 다 준비돼야"
김정은 당 전원대회서 "대화, 대결 다 준비돼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6.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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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이후 공식적으로 첫 대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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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가 새롭게 출발하면서 북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자주적인 발전과 이익,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가 철저히 돼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차 당 전원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 메시지를 내놨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전날 당 전원회의에서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잘 담보하려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빈틈없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김 총비서가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민감한 상황에 기민하게 반응, 대응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총비서 동지가 새로 출범한 미 행정부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세밀히 분석하고, 대미 관계에서 전략적 대응과 활동 방안 등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5일부터 당 전원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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