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성추행 고발 1년...박원순 추모제 행사 논란
[내외방송 뉴스] 성추행 고발 1년...박원순 추모제 행사 논란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7.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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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고발 1년...박원순 추모제 행사 논란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대중교통 20% 감축운행
▷ 아파트 경비원 ‘갑질 방지법’ 입법 위반 시 처벌

◆ 성추행 고발 1년...박원순 추모제 행사 논란

오늘 오전 11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1주기 가족 추모제가 조계사 법당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8일 박 전 시장은 자신의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요.

추모제를 앞두고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의 쓴 자필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씨는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께" 전한다며 "제 남편 박원순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모제를 가족끼리 지낸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초 유족은 조계사에서 시민 참여 방식의 추모행사를 열고, 다음날인 10일에는 경남 창녕 묘역에서 참배객을 맞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반성 없는 태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대중교통 20% 감축운행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긴급 조치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감축 운행이 시작되는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버스에 이어 오늘 밤 10시부터 지하철이 20% 감축 운행되는 겁니다.

앞서 서울시는 "불필요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는데요.

오히려 특정 시간대 이용 밀집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460명 늘어난 1212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1240명)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수입니다.

◆ 아파트 경비원 ‘갑질 방지법’ 입법 위반 시 처벌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에게 부당한 업무를 시킬 경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입주민이 자신이 지시를 무시한다며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정부가 나선 건데요.

국토교통부는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 갑질을 금지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경비원 업무 범위를 축소하고 구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이에 따라 10월 21일부터 대리주차나 택배 배달 등 허드렛일을 시키는 것이 금지됩니다.

더불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등도 법에서 허용된 업무 외에는 지시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경비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 등, 상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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