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돌입하면서...문 대통령 "짥고 굵게" 강조
거리두기 4단계 돌입하면서...문 대통령 "짥고 굵게" 강조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7.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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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희망 갖기 시작했던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생각하면 가슴이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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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상황 속에서 '짧고 굵게' 끝내자고 국민들과 특히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응원했다. (사진=청와대)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을 한 뒤 이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 위한 최우선의 정책,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는 비상 처방"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의 고비"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짧고 굵게 끝낼 수만 있다면, 일상의 복귀는 앞당기고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여기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시, 도지사님들은 수도권의 방역 사령탑"이라며 "정부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방역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또다시 국민들께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희망을 가지기 시작한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이 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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