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안무치의 극치"
日 "후안무치의 극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14 13: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올림픽 개최 앞두고 정치적 도발 벌이려는 행태"
▲ ▲ 일본이 정부 문서인 외교청서에 한국에 대해 독도,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퇴행적 인식을 드러내는 내용을 담아 역시나 관계 악화로 치닫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독도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이 2021년 방위백서를 통해 2015년 이후 17년째 이어온 억지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독도 방어 훈련'까지 문제 삼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였다"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 방위백서는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멈출 줄 모르는 것 같다. 우리나라 영토를 탐하는 것도 부족해 우리 영토에 대한 방위훈련을 트집 잡는 일본의 행태는 묵과하기 어렵다"면서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강제 노동' 사실을 지워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이 바로 엊그제다"고 각인시켰다

그러면서 "지난 역사의 과오를 반성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해도 모자란데 비상식적인 행태만 계속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토했다. 

그는 "더욱이 평화의 체전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정치적 도발을 벌이려는 행태도 개탄스럽다"면서 "일본은 평화를 말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정부에 부질없는 영유권 도발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우리 정부에 일본의 도발에 더욱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