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다양한 미래담론이 담겨 있는 화제의 책 강의 "세상을 바꾸는 미래 클래스"의 3번째 강의가 15일 오전 11시에 공개됐다.
안철수 대표가 직접 진행을 맡은 이날 클래스는 정치·사회 주간 베스트 7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를 생각한다'의 저자, 임명묵 작가의 특별강의 그리고 특별 게스트들과의 문답으로 이뤄졌다.
1994년생인 저자가 말해주는 ‘K’ 그리고 ‘K-방역’에 대한 90년대생의 시선, 세대갈등, 교육론에서 국가론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의 생각을 세밀하게 짚어볼 예정이며, 특별 게스트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구혁모 최고위원, 그리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참석했다.
임명묵 작가는 이번 강의에서 세계화와 정보화가 급속하게 파급이 되고 계층이 갈리게 된 90년대생의 이야기, 그리고 수저론, 헬조선론, 죽창 등 90년대생의 유행어를 야기한 공정과 경쟁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진보 정치권의 도덕성 문제와 정책 실패, 구시대적 산업화 세력에 대한 비토 등으로 현재의 어떤 기성 정치권에서도 자신들이 대의 되지 못함을 느낀 90년대생의 불만, 그리고 인국공 사태, 올림픽 단일팀 등으로 촉발된 ‘예측 가능성에 대한 열망’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도 이번 강의에서 당뤘다.
이번 강의에서 안철수 대표는 "공정이라는 가치 자체보다 공정감이 중요하다”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을 나타내며, 한국의 사회 문제에서 핵심적으로 대두되는 교육개혁의 필요성과 정부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강의 말미엔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정치권이 청년에게 어떻게 하면 더 다가갈 수 있는지" 에 대한 질문의 답도 들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안철수' 채널에서 오전 11시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