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밖에서 비판적으로 지켜만 볼 게 아니라 당 안에 들어와 함께 정치를 해나가겠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1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15일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밖에서 비판적이기 보다는 정당에 들어가 함께 정치를 해나가고 싶고, 지금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것이 정권교체이니 그 뜻을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도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국민 삶을 보듬는 전략과 정책으로 정권교체를 향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 전 원장 간의 야권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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