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최재형, 국힘 입당은 지각없는 행동...민주주의 능멸" 맹렬 비난
진성준 "최재형, 국힘 입당은 지각없는 행동...민주주의 능멸" 맹렬 비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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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등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범죄 등의 중대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경우, 연금 지급을 중지하고 형의 확정 이후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진성준 의원실)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당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정치적 도의도 없고, 민주주의 원칙도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강력 비난했다. (사진=진성준 의원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민의힘 당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정치적 도의도 없고, 민주주의 원칙도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강력 비난했다.

진 의원은 "공직자 누구나 정치에 나설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공직 재임기간에는 공평무사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본적인 상식에 해당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공직과 공무에 대한 국민 일반의 신뢰가 무너져 행정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최 전 감사원장은 사퇴 17일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감사권을 남용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워졌다"면서 "지각없는 행동으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능멸했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워졌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직자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공적 지위와 권한을 함부로 휘두르는 일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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