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주춤, '확진자 수 1600명대 기록...23일 연속 네자리
'일단은 주춤, '확진자 수 1600명대 기록...23일 연속 네자리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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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 사진은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74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인 1895명과 비교해 221명이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다. (사진=행정안전부)
▲ 사진은 박재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74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인 1895명과 비교해 221명이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다. (사진=행정안전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점점 더 거세게 다가오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대까지도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누적 19만 509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인 1895명에 비해 221명이 줄면서 16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주요 관광지에 몰리면서 확진자가 급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별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2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1천674명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63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수도권이 1062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 46명, 강원 46명, 광주 39명, 충북 30명, 전북 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 570명이다. 

42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나머지 24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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