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고 박원순 전 시장 묘소 훼손...20대 검거
[내외방송 뉴스] 고 박원순 전 시장 묘소 훼손...20대 검거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9.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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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전 시장 묘소 훼손...20대 검거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불법 시위' 강제 구속
▷ 서울 상위20% 집값 22억원...文정부에서 '2배 상승'

◆ 고 박원순 전 시장 묘소 훼손...20대 검거

밤사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박 전 시장 묘소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신고는 A씨 자신이 스스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전삽을 이용해 묘소 중앙 두 부분을 50cm와 15cm 깊이로 파헤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분묘발굴 혐의로 입건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 박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 생가가 있는 경남 창녕에 안치됐습니다.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불법 시위' 강제 구속
경찰이 오늘 새벽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7월 3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이며 영장 발부 20일만입니다.
양 위원장은 그동안 경찰의 요구에 불응해왔는데요.
결국 이날 오전 5시경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로 진입해 잠겨있는 문을 강제로 열고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위원장은 구속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에 꼭 성공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민주노총 또한 "과거 어느 정권도 노동자의 분노를 넘어 좋은 결과로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하라"며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서울 상위20% 집값 22억원...文정부에서 '2배 상승'
수도권 상위 20% 주택 평균가격이 1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2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5분위 주택가격은 통계 공개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정부 출범 당시 7억원대였던 집값은 꾸준히 상승해왔는데요.
2018년 10억에서 2019년 11억원으로, 그 후에는 1억씩 오르는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됐습니다.
점점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결국 집값은 4년 만에 2배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평균 22억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에 정부는 다시 한번 고점 매수 경고를 했는데요.
그러나 정부의 발언 이후에도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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