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0.1% 밑도는 바이러스지만 콜롬비아선 39%...연구 필요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뮤' 변이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뮤' 변이가 처음 보고된 것은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견됐다. 이후 남미와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뮤 변이는 크게 자리하고 있진 않다. 코로나19에서 뮤 변이 비율은 세계에서 0.1%를 밑돌지만 콜롬비아에서 만큼은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WHO는 뮤 변이가 백신에 대해 저항 반응을 보일 우려가 크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WHO는 뮤 변이를 비롯해 5개의 변이를 특별 관찰 중이다.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일부 변이는 바이러스의 특성에 영향을 미쳐 전염력과 질병 상태, 백신에 대한 저항력 등이 달라지게 된다.
WHO는 코로나19와 관련, 델타 변이와 알파 변이 등 4개를 '우려 변이'로 보고 예의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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