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모세는 절대권력을 가진 이집트의 람세스를 물리치고 홍해를 갈라, 동족인 유태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다.
내외방송은 8일 대한의사협회와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간 간담회 취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양측은 코로나 19대처 및 의료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시 45분 회관 1층에서는 백브리핑이 있었고, 내외방송 황설아 아나운서는 홍 후보에게 물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대선 후보 1위를 달리고 있고, 홍 후보께서 그 뒤를 바짝 추격중이신데 언제쯤이면 뒤집을 수 있을까요".
홍 후보는 당당하게 "길은 이미 터졌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윤석열'이라는 바리케이트는 무너졌고 곧 추격전의 서막을 보게될 것이라는 얘기다.
홍 후보는 내외방송에 "더 질문할 것이 없느냐"고 되려 물었다. 하지만 내외방송은 홍 후보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 더이상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차기대선 후보 적합도와 관련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지난 2일 공개했는데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를 얻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직전 대비 8%p 급등한 17%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보수층에서도 윤 전 총장이 47%를 얻어 경쟁 후보군을 압도한 가운데 홍 의원은 직전 대비 8%p 오른 17%로, 8%에 그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해당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표본수 1000명, 응답률 4.4%)를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1000명), ±4.8%p(409명), 표집틀은 RDD무선(85%) & RDD유선(15%), 조사방법은 ARS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