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전국금융노조, "10월 모든 은행 멈추는 총파업 준비"
[내외방송 뉴스] 전국금융노조, "10월 모든 은행 멈추는 총파업 준비"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1.09.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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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10월 모든 은행 멈추는 총파업 준비"
▷ 8월 한국 주식시장에서 5.1조 빼간 외국인 투자자들
▷ 혼돈의 도가니, 의료계는 지금... 잇달아 파업 행진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10월 모든 은행 멈추는 총파업 준비"
2021 산별 임단투 승리 온·오프라인 총파업 결의대회

시중은행과 금융노조가 다음달 모든 은행을 멈추는 총파업을 준비하겠다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앞에서 '2021 산별 임단투 승리 온·오프라인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융노조는 정규직 임금인상률을 4.3%로 사용자 협의회 측은 인상률을 1.2%로 각각 제시하며 의견차가 큰 상태입니다. 

금융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하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까지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쟁의행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은 "금융노동자들은 지난 5개월 간 인내심을 갖고 사측의 교섭태도 변화를 기다려왔으나 지금 이 순간까지도 사측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이제 남은 것은 총파업뿐"이라고 말했습니다.

◆ 8월 한국 주식시장에서 5.1조 빼간 외국인 투자자들
채권 투자자금 1.8조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5조1000억원이 넘는 주식자금을 빼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 및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44억5천만달러 순유출됐습니다. 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약 5조1597억원이 빠져나간 것입니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 5월, 6월, 7월에 이어 넉 달째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헤 대해 "국내 코로나 확산과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혼돈의 도가니, 의료계는 지금...잇달아 파업 행진 
대한의사협회·한국여자의사회 강력한 반대 표명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간호사에게 전문간호사 자격인정에 관한 규칙 개정을 하기로 하면서 의료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개정안의 요점은, 진료보조인력(PA)이 그동안 암암리에 불법적으로 의료행위를 해왔으므로 이를 합법화 시켜주자는 말인데요. 

의사들은 간호사들이 의사들의 허락 없이 진료행위를 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여자의사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고, 경상남도 의사회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불법을 합법으로 만들어 주는 해괴망측한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여자의사회는 "보건의료체계를 파괴시켜 심각한 국민건강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현행 법령체계에도 맞지않는 부당한 법 개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간호사협회에서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진료의 근원은 의사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설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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