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대한민국 축소판을 보는 전시회, 우리 모두 킨텍스로!
방방곡곡 대한민국 축소판을 보는 전시회, 우리 모두 킨텍스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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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순회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각종 부스들
특산물, 기념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들을 내놔 눈과 입이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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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역시나 킨텍스는 방역이 꼼꼼해서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전국 곳곳의 명소를 순회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있으니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전시장의 왼편에는 해외 참가국 홍보관이 자리를 잡았고, 중앙에는 각 시도 단체들 중심으로, 오른편엔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에 대한 홍보관이 자리를 잡았다. 

기자는 중앙에 위치한 광역단체를 중심으로 한 기초단체들이 자리 잡은 부스들을 중심으로 전시장 전체를 돌게 됐다. 

각자 고장마다 유명한 특산품들, 기념품 등을 전시하고 지방을 소개하는 책자 혹은 도우미들의 소개로 그 지역에 대해, 명소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창원의 경우 진해부터 마산, 창원 등을 자세히 소개한 지도를 보며 도우미의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창원은 창원역사민속관, 창원수목원 등이 꼭 가볼만한 곳이며, 마산은 돌섬해상유원지, 창동예술촌 등이 명소이다. 창원 기념품을 킨텍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고, 온라인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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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와 봉하마을로 유명한 김해.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경남 김해는 도자기와 봉하마을이 유명한 곳이다. 김수로왕의 수로왕릉부터 역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 것만 같은 유적지가 참 많은 곳이다. 

경남 진주는 진주술과 장생도라지 클렌징 세트, 스마트폰용 그립톡 등을 선보이며 판매도 하고 도우미로부터 도시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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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삼다수. 라벨을 떼기 시작한 삼다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사먹는 그 삼다수가 맞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경우는 유명한 삼다수가 준비돼 있었는데 도우미의 설명을 다 듣고나니 물 한병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삼다수완 다르게 삼다수라 적혀있는 비닐로 된 겉표지가 없었다. 안내 도우미는 "물은 마트에서 구입하는 삼다수와 동일하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라벨이 없는 투명 패트병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 예산은 '사과'가 유명한 지역인 만큼 사과는 물론, 사과커피, 사과잼, 사과고추장, 사과소주 등을 진열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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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많은 팜플렛과 많은 설명으로 친절했던 광주 부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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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대표 캐릭터. 이런 식으로 각 지역마다 캐릭터를 전시해놓은 곳들이 많았다. 기념품으로도 딱이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은 긍지가 넘쳐날 것만 같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당신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광주 부스는 유난히 친절했던 도우미의 설명과 광주를 상징하는 '오매나'라는 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었다. 캐릭터가 없는 지역도 있지만 캐릭터를 만들어놓은 지역의 경우는 지역 홍보도 되고 그곳에 사는 사람은 지역에 대한 긍지가 높아질 것이란 생각이 유독 드는 하루였다. 

강원도 철원군은 역시나 오대쌀이 준비돼 있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열리고 있는 철원한탄강 물윗길트레킹을 홍보하고 있기도 했다. 

강원도 평창군도 평창을 상징하는 귀여운 인형이 비치돼 있었다. 평창휴게소,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대관령쪽 등 유명 명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평화도시 평창이 쏜다!' 카카오톡에서 '평창군 눈송이'를 친구추가하면 작은 기념품을 준다. 

경기도 여주시는 여주쌀, 땅콩, 쌀국수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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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를 상징하는 고양이.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안심심한고양 어때' 경기도 고양시도 기념품 인형과 뱃지 등이 구비돼 있었다. 

청년 김대건길 스탬프 투어로 유명한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청년 김대건길과 함께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등 용인의 대표 천주교 명소에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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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전국 팔도를 다 다녀온 기분이 드는, 간간히 맛술처럼 해외 참가국 홍보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꼭 참여해보길 권한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말해뭘해!?' 평일이라 한산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주말이 되면 열기가 더욱 더해갈 것이다. 직접 가보면 느낄 수 있는 각 도시마다의 깊은 정취, 기념품 하나씩 건지는 재미에 푹 빠져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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